할렐루야!

  올 한 해도 모든 성도님의 가정과 일터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합니다.

  2024년 우리 교회는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라는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게 됩니다. 이를 위해 1) 새마음의 내적치유 2) 신앙공유의 가정치유 3) 거룩성의 사회치유를 실천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전도와 가르침과 치유였습니다. 육체적으로 아픈 이들을 치유하셨고, 좌절감과 소외감, 우울감에 빠진 사람들을 회복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죽은 영혼을 살리는 치유, 목자 없는 양 같은 백성들을 사랑으로 돌보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다 상처가 있고 아픔과 고통이 있었으나 예수님으로 인해 치유 받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예수님의 치유를 전하고 나누는 사명이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아픈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음의 질병, 육체의 고통, 영혼의 절망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나누어야 합니다. 먼저 내가 주님으로 치유 받고, 우리 가정이 치유되고, 사회를 치유하는 자리까지 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교회와 사회 속에서 일하기를 기대합니다. 누구나 달란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 분량에 맞게 감당하면 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몸에는 각 지체가 있는데 쓸모없는 지체는 없습니다. 다 요긴하고, 다 맡겨진 기능이 있습니다.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공동체가 주님이 기대하시는 교회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사 53:5)

  그렇습니다. 주님으로 인해 치유 받고, 서로를 치유하는 기쁨의 샘 경천 공동체가 되도록 합시다. 주께서 여러분의 삶과 가정에 복을 주시고 지키시며, 그 얼굴을 비추사 은혜 베푸시길 원하며, 평강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의 목사 윤석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