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오래되었습니다.
알려진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 새로운 웹사이트가 깨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최신 브라우저로 업데이트 하세요!
오늘 하루 이 창을 열지 않음

인사말

게시판 내용
에바다의 은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9-23 16:07:16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마가복음 7:34) 예수님께서 귀먹고 어눌한 사람을 고치시면서 외치신 말씀이 ‘에바다’입니다. ‘열리라’는 뜻이지요.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 교회에서 ‘문학의 밤’을 할 때, 이 이름을 쓰곤 했습니다. ‘에바다의 밤’입니다. 시 낭송도 하고, 연극도 하고, 중창도 하면서 친구들을 초청해서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았지요. 에바다는 우리의 귀와 눈뿐 아니라, 마음과 생각, 특별히 우리의 영혼이 열리기를 기대하며 외친 예수님의 선포입니다.

 

  현윤식 작사 작곡의 ‘에바다’ 복음성가가 있지요.

  어두워진 세상 길을 주님 없이 걸어가다 / 나의 영혼 어두워졌네 /어느 것이 길인지 어느 것이 진리인지 / 아무것도 알 수 없었네 주님 없이 살아가는 모든 삶 / 실패와 좌절뿐이네 / 사랑하는 나의 주님 내 영혼 / 눈을 뜨게 하소서 / 열려라 에바다 열려라 / 눈을 뜨게 하소서 / 죄악으로 어두워진 나의 영혼을 / 나의 눈을 뜨게 하소서

 

  인간 생활의 가장 큰 비극은 닫힘입니다. 관계 단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대의 아픔 중의 하나가 소통의 부재, 대화의 단절이지요.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 앉아서 대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학생과 선생님의 대화가 막혀 있습니다. 근로자와 기업 간에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고 곳곳에서 아우성칩니다. 국민들과 정치가의 소통도 시원치가 않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대화가 단절되고 있지 않은가 지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귀가 있습니다. 입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화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서로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섬김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지 못합니다. 들어도 들리지 않습니다. 일종의 자폐증 같은 것이 우리 속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폐증을 다음과 같이 ‘깊은 우물에 빠진 아이’로 비유했습니다. 한 아이가 우물에 떨어졌습니다. 그는 다행히 외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또 바닥에 먹을 것도 있고, 공기도 있고, 잠잘 곳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빛이 부족해서 약간 어두웠습니다. 우물은 매우 깊었습니다. 처음에 아이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나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자 그는 곧 절망했습니다. 그리고 침묵했습니다. 그를 찾는 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았습니다. 완전히 닫혀버렸습니다. 관계가 막힌 것이지요.

 

  닫힌 귀와 맺힌 혀로는 참된 행복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히면, 인간관계가 막히고, 인간관계가 막히면 물질 관계도 막힙니다. 모든 관계가 열리는 은혜, 에바다의 은총이 진정한 복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윤 석 안

facebook tweeter line
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563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1)관리자2022.12.02
562섬김이 감동입니다관리자2022.11.25
561감사는 나에게 유익합니다관리자2022.11.18
560기도는 의무보다 특권관리자2022.11.11
559고난 후에 영광관리자2022.11.04
558하나님의 일, 십자가의 길관리자2022.10.28
557보는 것과 신앙의 수준관리자2022.10.21
556포스트 코로나 신앙방향 잡기관리자2022.10.14
555무엇을 기대하십니까?관리자2022.10.07
554소유와 나눔의 복관리자2022.09.30
>> 에바다의 은총관리자2022.09.23
552부스러기 은총관리자2022.09.16
551마음 씻기관리자2022.09.08
550눈 가리고 아웅관리자2022.09.02
549‘매일성경’과 함께 말씀운동관리자2022.08.27